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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벨항공(Level Airlines)/부엘링항공(Vueling)_이용후기
    travel 2019. 9. 21. 04:51

    비엔나에서 암스테르담에 가기 위해 스카이스캐너와 네이버 항공권 검색을 했다. 가장 싸고 괜찮은 시간대였던 레벨항공. 예매를 하러 들어갔더니 부엘링으로 연결이 되었다. 오후 1시에 출발해서 오후 3시에 도착하는 표였고,  80유로 좀 안되게 구매했다.

    비엔나 국제 공항에 출발시간 2시간전에 도착했고 온라인 체크인을 했지만 혹시나 해서 레벨항공 체크인을 하러 갔다. 체크인 하는 장소는 공항 곳곳에 있는 전광판을 보면 알수있다. 


    다른 항공에는 사람들이 꽤 있었는데 레벨항공에는 대기자가 한명도 없어서 바로 탑승권을 발급받았다. 게이트를 확인하고 탑승권을 스캔한뒤 면세점 구경을 했다. ​

     


    별거 없었던 면세점. 재미없어서 게이트 찾으러 이동했다. 오스트리아 공항이 공사중이여서 조금 정신이 없었지만 표지판이나 안내표시가 잘 되어있어 이동하기가 수월했다.

     

    배낭 하나만 들고 가서 수하물 체크는 금방 끝났다. 친절한 직원이 액체류 모아서 넣으라고 투명한 지퍼백을 주었다. 

     

    레벨항공 비행기, 색조합이 예쁜듯 ㅎㅎ



    아침 일찍 출발하느라 아무것도 못먹어서 너무 배고팠다. 비엔나 공항의 음식점들은 굉장히 비쌌지만 눈물을 머금고 크로아상 샌드위치와 생과일 주스를 구매했다. 물 500ml가 생각보다 비싸서 생과일 주스를 선택했다.

    ​​​



    밥을 먹고도 시간이 많이 남아서 심심했다. 항상 출발시간 2시간 전에 공항에 오지만 이렇게 시간이 많이 남은 날은 처음이었다. 아무튼 게이트앞에서 기다리다가 비행기 앞까지 가는 버스를 타러 갔다. 레벨항공은 기본적으로 배낭(일반적인 책가방 크기)하나와 작은 크로스백 하나를 들고 탈 수 있다. 무인양품에서 샀던 백팩과 여권넣을 수 있는 크로스백을 들고 탑승했다.



    계단을 만들어주는 트럭 ㅋㅋㅋ 귀여워서 찍었다. 저가항공은 처음 이용해보는데 버스를 타고 비행기 앞까지 가는데 신기하고 재밌었다.

     

    좌석이 3 3으로 나눠져있었다. 막상 자리에 앉고보니 비행기의 반이 빈 좌석이었다. 사람들이 슬금슬금 창가자리로 이동하길래 나도 자리를 옮겼다. 레벨항공의 재정이 좀 걱정됐다.



    좌석공간은 이정도. 옆에 외국인은 무릎이 앞좌석에 닿아 불편해 보였다. 의자가 굉장히 불편했고 좁았음. 그리고 비행기 내부가 너무너무너무 건조해서 목이 굉장히 마르고 눈이 너무 아팠다.


    너무 예뻤던 네덜란드. 봄 시즌에 하늘에서 보는 튤립농장이 그렇게 예쁘다던데, 봄에 또 오고싶을 정도로 예쁘고 아기자기했다.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에 도착했다. 혼잡하고 정신이 없었음. 입국심사가 없어 당황해서 직원에게 물어봤는데 비엔나(유럽연합 국가)에서 도장찍었으면 상관없다고 했다. 유럽연합 넘 간편한듯. ​

     

     

    스키폴 공항은 사람이 정말 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다. 정신놓고 몇분간 서있을 정도... 사람들이 바쁘게 움직여서 어깨를 막 치고 간다.


    공항 구경하다가 발견한 해산물 가게. 하링냄새가 진동했다. 두시간 비행이니까 참을 수 있는 레벨항공이었다. 부엘링은 스페인갈때 많이 이용한다고 하던데 스페인에 가게 되면 한번 검색해봐야겠다. 2시간 비행이지만 정말로 힘들어서 스키폴 공항 도착하자마자 커피 원샷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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