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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yJet(암스테르담-런던)_이용후기travel 2019. 9. 29. 03:29
아침 8시30분에 출발하는 런던행(LTN) 비행기를 타기위해 6시에 호텔 셔틀을 타고 스키폴 공항으로 향했다. 가격은 50유로정도, 비행시간은 한시간. 모든 공항이 그렇듯 공항에만 들어서면 정신이 없고 머리가 웅웅거린다. 전광판을 확인하고 이지제트의 체크인 장소로 향해 걸어갔다. 이지제트는 priority 신청을 안하면 줄을 엄청 오래 서야한다. 몇십분 기다린 후에야 체크인을 할 수 있었고, 직원은 친절한 편이었다. 직원이 영국 여행 비자 신청했냐고 물어보길래 순간 식겁해서 검색을 해보았지만, ㅎㅎ 무비자로 180일 체류 가능하더라. 어제 사둔 식빵을 먹으면서 수하물 검사를 하고 게이트를 찾아 헤맸다. 스키폴 공항에서는 출발시간 40분전에 게이트의 정확한 번호를 알려준다. 출발시간 30분전에 게이트를 닫는데 촉박한 감이 조금 있다. 게이트 찾아 헤매다가 문 열려고 했더니 남자직원이 소리를 지르며 화를 냈다. ㅋㅋㅋ 출국 못하고 싶냐면서.
스키폴 공항의 아침 하늘 이지제트의 대기시간은 길고, 일어서서 기다려야한다. 오랜 시간을 기다린 후에야 게이트를 벗어나 걸어서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었다. non-priority였지만 운좋게 비행기의 거의 앞자리, 창가좌석이 앉게 되었다. 나는 위탁수하물 없이 배낭하나 들고 탑승했는데 일반적인 책가방 크기의 배낭이면 추가요금 내지않아도 된다.
좌석 다리 넓이는 이정도. 저가항공답게 넓진않다. 아침에 너무 일찍 일어나서 긴장한채로 돌아다녔더니 비행기 이륙하자마자 입벌리고 한시간 내내 잤다. 좋은자리에 당첨되어서 즐겁게 비행한 이지제트. 아니나다를까 인터넷에 검색해보았더니 다른사람들의 평도 꽤 괜찮았다. 체크인 대기시간은 꽤 길었던 것 빼면 저가항공인 이지제트 이용할만 하다.
바다보다 낮은 나라, 네덜란드 런던에 도착하고 출국심사를 하려고 가는데 줄이 진짜 엄청나게 길었다. 줄 서서 있었는데 직원이 아이없고, 여권소지한 사람은 앞쪽으로 가라해서 따라갔다. 엄청난 인파를 제치고 앞쪽에 가서 셀프출국심사가 가능한 나라를 확인하고 기계앞에서 얼굴인식을 하는데 실패해서 바로 옆에있는 직원한테 여권보여주고 학생비자 확인받은 후 바로 통과했다. 사람이 너무 많아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런던루턴공항
루턴공항에서 Luton Airport Parkway Station 가기위해서는, 공항 문 근처에 있는 티켓판매소에서 런던내 역에 가는 표를 사야한다. 가격은 편도 13유로 정도이고 이 표를 사면 Luton Airport Parkway Station가는 버스를 탈 수 있다. 버스를 타고 5~10분정도 가면 Luton Airport Parkway Station에 도착한다. 런던 중심으로 가는 열차 시간과 플랫폼을 잘 확인하고 기다리면 된다. 나는 공항에서 세인트 판크라스 역에 같이 가는 오스트리아 학생을 만나 함께 표를 구매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기차를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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