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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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_암스테르담/잔세스칸스 당일치기(2)_가는 법, 맛집travel 2019. 9. 29. 23:07
암스테르담에서 잔세스칸스에 가는 표는 암스테르담 중앙역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 친구가 구매해줘서 가격은 기억이 잘 안나지만 10유로이하였던 것 같다. 암스테르담 중앙역에서 Intercity 열차를 타고 2정거장 간 후 Zaandam에서 Sprinter로 갈아타서 2정거장 더 가면 Zaandijk Zaanse Schans역에 도착한다. 역에 내려서 관광객을 따라 걷다보면 다리가 하나 나온다. 이 다리를 건너면 잔세스칸스 마을에 도달하는데 다리의 풍경이 예뻐 다들 한참 서서 강과 풍차마을을 감상한다. 다리를 건너 마을에 도착하면 귀여운 고양이가 애교를 부리며 사람들을 맞이한다. 입구 부근에 마을 지도가 있어 경로를 정하고 걷기 시작했다. 막다른 길에서 바라본 잔세스칸스. 친구가 말하기를 예전 네덜란드 건물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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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yJet(암스테르담-런던)_이용후기travel 2019. 9. 29. 03:29
아침 8시30분에 출발하는 런던행(LTN) 비행기를 타기위해 6시에 호텔 셔틀을 타고 스키폴 공항으로 향했다. 가격은 50유로정도, 비행시간은 한시간. 모든 공항이 그렇듯 공항에만 들어서면 정신이 없고 머리가 웅웅거린다. 전광판을 확인하고 이지제트의 체크인 장소로 향해 걸어갔다. 이지제트는 priority 신청을 안하면 줄을 엄청 오래 서야한다. 몇십분 기다린 후에야 체크인을 할 수 있었고, 직원은 친절한 편이었다. 직원이 영국 여행 비자 신청했냐고 물어보길래 순간 식겁해서 검색을 해보았지만, ㅎㅎ 무비자로 180일 체류 가능하더라. 어제 사둔 식빵을 먹으면서 수하물 검사를 하고 게이트를 찾아 헤맸다. 스키폴 공항에서는 출발시간 40분전에 게이트의 정확한 번호를 알려준다. 출발시간 30분전에 게이트를 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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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_로테르담(Rotterdam) 당일치기_마켓홀, 에라스무스 다리, 도서관travel 2019. 9. 28. 23:08
암스테르담 다음으로 큰 도시인 로테르담에 놀러갔다. 로테르담은 나치의 공습을 받았어서 도시를 재건하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고 한다. 그런 이유로 로테르담의 건축물들은 대부분 현대적이고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다. 역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윌렘 드 쿠닝 아카데미(WDKA), 미술대학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건너편에 위치한 마켓홀(Market Hall) 마켓홀에 위치한 식당은 대부분 가격이 비싸다! 학생들이 먹기엔 조금 비싸서 밖에 나와 거리에 있는 음식점을 찾아 들어갔다. 마켓홀에서 나온 후 조금 걸으면 한국 음식점이 있는데 그 근처에 위치한 베트남 음식점이다. 들어오고나서 알았는데 맛집으로 유명한 음식점이라고 한다. 고수랑 고기랑 환상의 조합을 보여줬지만 꼬치에 꽂힌 고기는 퍽퍽하고 오래된 고기의 맛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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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_Efteling 에프텔링 놀이공원_평일 후기travel 2019. 9. 28. 22:33
친구가 일하는 efteling에 평일에 놀러갔다. 비가 자주 온다던데 오늘따라 날이 맑고 더웠다. 자전거를 타고 10분정도 달리자 어느새 에프텔링 자전거 주차장(?)에 도착했다. 친구찬스로 50% 할인받아서 입장을 했다.(고마워!) 정가는 40유로정도 하는 것 같다. 입구부터 아기자기하고 동화라는 컨셉에 잘 맞아 신이났다. 입구를 지나쳐 에프텔링 안으로 들어오면 왼편에 크게 안내판이 있고, 오른편에 기념품 상점이 있다. 평일인데도 사람이 꽤 많았다. 친구 말에 따르면 평일에는 학교에서 현장학습으로 많이 온다고 한다. 잘 정돈된 정원을 지나치다가 발견한 에프텔링의 명물(?) 목 늘어나는 아저씨(사진 첨부가 안되서 자석 사진 첨부) ㅋㅋㅋ 크리피하게 눈을 부릅뜨고 주변을 둘러보다가 다시 목을 집어넣는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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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항공(Level Airlines)/부엘링항공(Vueling)_이용후기travel 2019. 9. 21. 04:51
비엔나에서 암스테르담에 가기 위해 스카이스캐너와 네이버 항공권 검색을 했다. 가장 싸고 괜찮은 시간대였던 레벨항공. 예매를 하러 들어갔더니 부엘링으로 연결이 되었다. 오후 1시에 출발해서 오후 3시에 도착하는 표였고, 80유로 좀 안되게 구매했다. 비엔나 국제 공항에 출발시간 2시간전에 도착했고 온라인 체크인을 했지만 혹시나 해서 레벨항공 체크인을 하러 갔다. 체크인 하는 장소는 공항 곳곳에 있는 전광판을 보면 알수있다. 다른 항공에는 사람들이 꽤 있었는데 레벨항공에는 대기자가 한명도 없어서 바로 탑승권을 발급받았다. 게이트를 확인하고 탑승권을 스캔한뒤 면세점 구경을 했다. 별거 없었던 면세점. 재미없어서 게이트 찾으러 이동했다. 오스트리아 공항이 공사중이여서 조금 정신이 없었지만 표지판이나 안내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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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항공(Austrian Airlines) + 아시아나 항공(나리타 경유)_이용후기(2)austria 2019. 9. 16. 07:08
게이트 앞에 너무 늦게 갔는지,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긴 줄로 서있었다. 내 창가자리는 물건너 갔구나. 탑승객이 많아 한참 기다리다가 비행기에 탑승했다. 무거운 짐들고 돌아다니느라 진이 다 빠졌었다. 자리 확인하는데 거구의 남자 두명 옆인 복도자리였다. 오스트리아 항공 이코노미석 진짜 좁다. 내가 큰 키가 아닌데도 무릎이 닿을 정도였음. 옆에 두명은 거의 구겨져서 가는데 좀 안타깝긴 했다. 이륙하고 얼마 안지나면 과자를 준다. 짜고 귀여운 하트 모양의 과자. 옆에 남자애가 진토닉 시켜먹는거 보고 나도 따라서 시켰다. 비행기 경로를 보는데 나리타에서 삿포로로 올라간 후 러시아쪽으로 돌아서 가더라. 싸게 구한 표였지만 이렇게 돌아가는 거였다니. 시간이 조금 아까웠다. 돌아가는 비행기표(중국 경유)는 취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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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항공(Austrian Airlines) + 아시아나 항공(나리타 경유)_이용후기(1)austria 2019. 9. 16. 06:26
교환학생의 설렘과 약간의 두려움을 안고 일본을 경유해 오스트리아로 가는 비행기를 예매했다. 비행기는 거의 출국 3달전에 예매했던 것 같다. 당시 스카이스캐너 가격으로 한화 80만원정도? 일본 나리타 공항에서 2시간 경유 후 12시간을 날아 비엔나까지 가는 항공편이었다. 오스트리아 항공과 아시아나가 묶어서 판매하는 상품같다. 인터넷 쳐보니 나리타에서 2시간정도 경유하는 비행편이 꽤 보였다. 아침 9시에 출발하는 비행기라 새벽 6시에 집을 나왔다. 엄청나게 무거운 짐들을 들고 옮기고 체크리스트들을 확인하다보니 어느새 인천공항에 도착해있었다. 한번도 자취를 해본 적이 없는데 아무런 연고지없는 유럽에서 첫 자취를 한다는 것이 믿겨지지않고 현실감도 없었다. 아무튼 도착해서 체크인하고 수하물 부치는데 25키로여서 ..